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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선박 수출 62억弗…전월比 42.6%↑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8-01 13:46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62억1천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1일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전월(43억6천만 달러) 대비 42.6% 증가한 62억1천만 달러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조선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당시 발주된 물량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인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9천350만CGT를 수주했던 국내 조선업계는 2008년 5천390만CGT에 이어 2009년 1천500만CGT로 수주량이 급감했으나 지난해 3천710만CGT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천690만CGT를 수주하는 등 수주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및 인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딸 올해 하반기에도 조선업계의 수출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우리나라는 조선을 비롯해 석유, 철강, 자동차 등 10개 주력품목의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인데 힘입어 전년 동월(404억2천만 달러) 대비 27.3% 증가한 514억5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월간 수출 기록으로는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수지도 주요품목의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진데다 계절적 요인 등이 겹치며 사상 최대치인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8월 이후부터는 원화 절상, 주요국의 성장세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하지만 한-EU FTA 효과 본격화, 자동차·선박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확대 등으로 수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