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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LNG 운송 위한 해운사 설립 추진

2015년까지 LNG터미널 8개 건설…LNG-FSRU 수요 증가 전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8-11 11:42

인도네시아가 증가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LNG터미널을 증설하고 LNG 운송을 위한 해운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및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Jakarta Pos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페르타미나(Pertamina)는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 PLN)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지역에 건설되는 소형 LNG터미널의 LNG 공급을 위한 해운사 설립을 추진한다.

새로 설립되는 해운사가 운영하게 될 선단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페르타미나와 인도네시아전력공사는 올해 말까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3월 LNG터미널을 건설하는데 협력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1단계 사업으로 4개의 LNG터미널을 건설하고 오는 2013년 2개, 2015년 2개 등 총 8개의 LNG터미널을 건설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이와 함께 서부지역 LNG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LNG선을 개조한 다수의 LNG-FSRU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LNG-FSRU는 육상 LNG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서부지역의 LNG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1위 석탄 수출국이자 세계 8위 천연가스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자원개발 붐과 함께 이를 운송하기 위한 선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