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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2척 추가 수주

올해 LNG선만 총 16척 수주…LNG-FSRU 신조 수주도 성공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8-19 12:51

삼성중공업이 LNG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에 이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신조 수주에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영국 해사전문지인 로이드리스트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골라LNG(Golar LNG)로부터 16만CBM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척당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2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주를 포함해 골라LNG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삼성중공업에 총 8척의 LNG선을 발주했으며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수주한 LNG선도 총 16척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골라LNG는 17만CBM급 LNG-FSRU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라LNG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LNG선 및 LNG-FSRU는 모두 오는 2013~2014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FSRU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계약이 체결됐으나 선주사 측의 요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며 “이 설비의 가격은 약 2억5천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까지 연간 LNG 생산량이 7천만t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골라LNG는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LNG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상을 지속하는 한편 기존 발주한 LNG선에 대해서도 아이스클래스 등급과 재기화 설비를 옵션조항으로 걸어두고 있다.

이는 용선계약이나 선박 투입 항로가 결정되지 않은 투기적 발주에 따른 것으로 골라LNG는 향후 운송수요에 따라 선박에 추가되는 설비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