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02:35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보잉 "향후 20년 동북아서 1천250대 항공기 필요"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0-18 14:07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은 향후 20년간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사들로부터 1천250대, 2천억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북아시아 지역 항공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향후 20년 동북아시아 항공시장은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중국의 항공시장 현황을 예로 들어 "지난 1991년 한국과 중국을 잇는 노선은 단 2개에 불과했지만 오늘날에는 총 60개 노선 1천678개의 항공편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 여행이 향후 20년간 매년 약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역동적인 경제와 항공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북아시아 항공 수요 가운데 3분의 2는 신규성장으로 인한 수요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퇴역할 항공기에 대한 대체 수량을 포함하면 동북아시아 항공기는 현재 690대에서 오는 2030년까지 1천520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잉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B747-8, B787, B777 등 이중통로 항공기와 대형 항공기의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이중항공기와 대형 항공기는 수량으로 보면 이 지역항공기 수요의 45%를 차지하며 이는 금액적으로 거의 70%에 달한다"며 "이들 항공기는 이미 한국 항공사들이 주문한 기종으로 탁월한 효율성과 경제성, 장거리운항 드에서 수요를 충족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잉은 이 날부터 개최되는 ´2011 서울에어쇼´에서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