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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내년 BDI 1천600~1천800포인트 수준”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1-02 14:30

오는 2012년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1천600~1천800포인트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2 세계해운전망 국제포럼’에서 “내년 BDI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BDI 평균인 1천488포인트 대비 소폭 상승한 1천600~1천800포인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0월 수준의 수요탄성치, 공급탄성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 3%의 물동량 증가세가 실현되는 것을 비롯해 약 25% 이상의 인도예정선박이 인도지연 혹은 발주취소 발생을 가정했을 때 나온 수치다.

김우호 센터장은 “벌크선 수급상황은 오는 2014년부터 호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견조한 수요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공급압박으로 운임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오는 2012년 선대 대비 신조선 인도비율은 케이프사이즈선이 13%로 집계됐으며, 파나막스선, 수프라막스선, 핸디사이즈선이 각각 15%와 12%와 9%에 달할 것으로 에상됐다.

그는 “잠시 상승 모멘텀에 있는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을 포함해 전 선형에 걸쳐 운임이 낮은 균형점에 머물러 있다”며 “무역금융 마비 등의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물동량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현 수준의 운임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