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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산업 구조조정 불가피”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1-02 14:40

고부가가치 조선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중국 조선산업에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2 세계해운전망 국제포럼’에서 “중국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우호 센터장은 “중국은 지난 8월까지 중국 조선소의 신조선 인도량은 4천220만DWT를 기록하며 한국의 3천440만DWT보다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가격을 기준으로 중국은 279억달러를 기록하며 337억달러를 기록한 한국보다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은 오는 2013년 5천510만DWT를 인도할 예정인 데 반해 오는 2014년에는 그 절반 수준인 2천330만DWT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중국이 최근의 저조한 신조선발주가 지속되면 중국 조선산업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중국이 자국의 신조선 수요를 독점하고 생존을 위한 덤핑전략으로 중국 조선산업이 유지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조선산업은 약 40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되고 있으며 중국은 조선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