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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적자폭 줄였지만"‥적자 1천351억원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1-04 15:41

▲ (단위: 억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이 올 들어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2조4천688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력 사업부분인 컨테이너사업본부의 매출은 1조9천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2.8% 늘어났다.

또 벌크선 사업부문의 매출은 각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5.3%와 2.1% 줄어든 3천88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터미널, 3PL 사업 등 기타법인의 매출은 1천10억원으로 각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45.1%와 52.1% 상승했다.

같은기간 영업적자는 1천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컨테이너 사업 부문의 경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2.3%, 1.7%의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 주요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 항로의 운임 회복이 더여 영업손실이 1천699억원에 달했다.

반면 벌크 사업 부문에서는 3분기 지속된 운임상승으로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누적 매출액과 누적 영업적자는 각 7조1천363억원과 3천23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은 미국 및 유로존 경기 불안정으로 인한 달러대비 원화 절화로 1천567억원의 외화환산이익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당기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68.6% 증가한 859억원을 나타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오는 4분기 컨테이너 부문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에 대비해 선박 계선율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운임인상 노력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지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벌크 부문에서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사업과 발전용 석탄 부족, 인도의 중장기 석탄 확대 계획 등 신흥국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벌크 물동량 증가세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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