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0일 15:49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이종철 STX 부회장 “안정적 유동성 확보에 힘써야”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1-08 10:59

▲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 출범 7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이 날 출범 기념사를 통해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7년만에 10여개에 불과하던 해외 거점은 30여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매출 규모 역시 3배 이상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STX팬오션의 ‘비전 2020’인 ‘매출 20조, 글로벌 종합 해운물류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STX팬오션은 발레(Vale), 피브리아(Fibria)와 등 원개발업체 및 원자재업체와 초대형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탄탄한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중량물운반선, 해양특수선, 펄프운반선 분야 같은 고부가가치 해상운송 사업뿐만 아니라 해상과 육상 운송을 연계하는 터미널 운영분야까지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대내외 변수로 인해 선제적인 위기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생존 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종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 수익성 확보최우선 ▲ 비용절감 및 선제적 유동성 확보 ▲ 임직원들의 잠재 역량 극대화를 꼽았다.

그는 “영업 의사 결정시 외형보다 내실을 기반해야 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불필요한 사손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전사적인 비용절감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회사의 선박은 중요한 자산이지만, 선박보다 더 중요한 핵심 경쟁력은 이를 운용하는 임직원임을 강조하면서 각자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노후선 폐선 증가와 신조 발주 감소 등으로 점차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해운의 불황기는 곧 다가올 호황기를 위한 에너지 축적의 기간인 만큼 이 불황기를 인내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올 것”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근속상 및 20년 근속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