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0일 15:49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로이드선급협회 “조선산업, 한국이 리드하고 있다”

리차드 새들러 CEO "한국 조선소 요구 부흥위해 지속적 기술 개발"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11-10 14:37

세계적인 선박검사기관인 로이드선급협회((Lloyd’s Register)가 한국 조선업을 높이 평가했다.

리차드 새들러 로이드선급협회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전 세계 조선업의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전 세계 고객들이 한국 조선업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조선업계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강점 외에도 강력한 공급망을 갖는 것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셀과 FPSO-LNG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등은 한국의 기술적 진보를 나타내는 부분”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한국 조선소의 요구에 부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드선급협회가 국내 업계와 공동 기술개발 작업을 하는 부분에는 대우조선해양과의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포스코 등과 경량화 된 재료를 개발 등이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새들러 최고경영자는 “최첨단 기술을 이끄는 한국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지식 및 기술을 기반으로한 로이드선급협회의 글로벌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로이드선급협회는 한국에서 전통적인 선급업무인 선박 검사는 물론, 에너지, 철도수송시스템, 품질인증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올해 로이드선급협회의 검사를 받아 국내에서 건조된 선박은 104척이며 내년에는 128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이드선급협회는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시장에서 4억5천만파운드(약 8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1년 3억파운드(약 5천370억원) 대비 약 50% 성장한 규모다.

한편 로이드선급협회는 오는 11일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하고 향후 5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산업 경영진들을 초청해 ‘로이드선급협회 미래 비전50-50포럼 (Lloyd’s Register Korea 50-50 Forum for the Future)’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