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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LNG선 최대 4척 발주 전망

호주 LNG 프로젝트 운송수요 따라 신조 또는 용선계약 체결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11-18 16:10

미국 에너지기업인 셰브론(Chevron)이 호주 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최대 4척의 LNG선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셰브론은 삼성중공업과 LNG선 4척(옵션 2척 포함) 발주를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주는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르곤(Gorgon), 윗스톤LNG(Wheatstone LNG) 프로젝트에 따른 운송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셰브론은 지난해 삼성중공업에 2척의 16만㎥급 LNG선을 발주한데 이어 올해 2척을 추가로 발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모두 오는 2013년 인도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셰브론이 신조발주를 하지 않고 용선을 통해 호주 LNG프로젝트에 따른 운송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7만4천㎥급 LNG선 2척을 포함해 총 3척의 LNG선을 구매하며 LNG선 시장에 진출한 스테나벌크는 지난달에도 대우조선해양에 17만㎥급 LNG선 4척(옵션 2척 포함)을 발주하며 현재 몇몇 업체들과 용선계약을 추진 중이다.

셰브론도 스테나벌크와 용선계약에 대해 논의 중인 업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테나벌크의 오랜 고객사인 만큼 업계에서는 셰브론이 용선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나벌크는 대우조선에 발주한 계약 외에도 삼성중공업과 최대 4척의 16만㎥급 LNG선 발주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는데 아직까지 발주 예정인 선박들을 대우조선에 몰아줄 것인지, 또는 삼성중공업에 나눠서 발주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용선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이 향후 발주할 선박들의 기술적인 사양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나벌크 이사회는 이달 말 신조선박 발주에 대한 최종 회의를 열고 발주계획을 확정할 예정인데 올해 인도받은 2척의 17만4천㎥급 LNG선 ‘스테나 크리스탈 스카이(Stena Crystal Sky)’호와 ‘스테나 클리어 스카이(Stena Clear Sky)’호가 일일 1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어 신조선박 발주는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