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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이스라엘서 LNG-FPSO 대박 터트린다

이스라엘 타마르 가스광구 개발 기본합의서 체결…내년 말 첫 수주 기대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11-22 11:16

▲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콜린 싱클레어 노블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기드온 테드모어 아브너오일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대우조선이 이스라엘 가스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이에 따른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타마르(Tamar) 가스광구 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위해 대우조선은 지난해 노르웨이에 D&H솔루션즈(D&H Solutions)를 설립하고 광구 개발부터 LNG 판매까지를 아우르는 전 방위적인 광구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광구는 하이파(Haifa) 항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곳으로 국내 연간 가스 소비량의 5배에 달하는 약 2천400억㎥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유럽선사와 함께 LNG-FPSO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본계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16년 말에는 LNG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대우조선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노블(Noble), 델렉(Delek), 이스람코(Isramco) 등 광구주 회사들은 현지의 지정학적인 이유로 육상플랜트가 아닌 LNG-FPSO를 이용한 천연가스 생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LNG-FPSO를 연속으로 발주해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대우조선은 향후 다수의 LNG-FPSO 수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 대표이사는 “이스라엘은 자국 해역에 2조8천억㎥에 달하는 천연가스가 묻혀있는 개발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 이스라엘 내 사업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개발과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