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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작, 대형마트 각각 다른 콘셉트 마케팅 가동

이마트-크리스마스·홈플러스- 나눔·롯데마트-스키시즌에 ´초점´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등록 : 2011-12-02 10:00

겨울을 알리는 12월 시작과 함께 대형마트들이 제각각 다른 콘셉트의 첫 마케팅을 펼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수요가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제품에, 홈플러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에, 롯데마트는 스키시즌에 맞춘 스키용품에 초점을 맞춘다.

우선 이마트는 대형마트 중 가장 빠르게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한다. 2일부터 트리, 와인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500여가지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것.

주요 상품으론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중국에서 직소싱한 진솔 트리(90cm‧135cm‧180cm)를 시중 가격대비 30% 저렴한 9천900원‧3만4천800원‧7만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SNS와 인터넷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펼친다. SNS 서비를 통해선 ‘우리가족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트리 뽐내기’ 이벤트를, 이마트몰에선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연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상무는 “불경기일수록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지난해 보다 물량을 2배 가량 늘리고 해외직소싱을 대폭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반면 홈플러스는 겨울 나눔 행사로 이미지 쇄신에 들어간다. 최근 식중독균 검출 등으로 곤욕을 치른 홈플러스는 12월 시작과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착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 문래동 영등포점을 비롯해 의정부점, 영통점, 대구점, 유성점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일 동시에 개최됐다.

전국 홈플러스 125개 점포를 통해 판매금액 기준 26억원 상당의 물품 26만여 점이 기증됐고, 물품 운반에만 5t 트럭 80여 대가 동원됐다. 특히 행사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임직원 600여명, 고객 등 총 1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승한 회장은 이날 “앞으로 착한 나눔 바자회를 홈플러스 임직원은 물론, 고객,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풀뿌리 나눔 활동’의 장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업다운 워터가든 스키장갑(핑크).
이와 달리 롯데마트의 12월 첫 공략은 스키매니아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용품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7일까지 ‘스키용품 기획전’을 열고, 스키복, 고글, 장갑 등 각종 스키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

롯데마트의 11일30일 스키용품 매출을 보면, 전일 대비 ‘스키용품’ 매출이 무려 30.8% 가량 신장했다. ‘고글’이 29.7%, ‘장갑’이 36.7%, ‘스키복’이 60.9% 가량 뛰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스키용품 행사물량을 평소보다 1.5배 가량 확대하고 기획가로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포츠 550 미러형 스키 고글’을 2만5천원에 단독기획 상품으로 준비해 유사 품질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업다운 워터가든 스키장갑’을 1만9천800원에, 워머, 마스크, 비니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업다운 멀티 밴드’를 1만4천800원에 판매하고, ‘리틀밥독 아동스키복’도 3만9천800원에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내 놓는다.

김태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담당 MD는 “강원도 대설을 기점으로 스키장들이 이번 주말 모두 개장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스키 시즌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스키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