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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교육용 앱´ 개발로 모바일시장 공략

인터넷서점 업계최초 출시, 앱 컨텐츠 사업 시동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등록 : 2011-12-09 10:12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교육용 앱’을 통한 모바일 앱 컨텐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알라딘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유아‧어린이 교육용 앱인 ‘낱말카드’ 앱을 출시했다. 알라딘 키즈스쿨 시리즈 1탄인 이 앱은 12월 중 아이폰에 최적화된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알라딘이 이처럼 직접 교육용 컨텐츠를 개발,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출시한 것은 인터넷서점 업계 중 처음이다. 그동안 인터넷서점은 e-pub포맷의 전자책 판매에만 매진해 왔던 것.

따라서 알라딘이 이번 교육용 앱 출시를 통해 직접 앱 퍼블리싱 하는 역할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동 알라딘 웹기획 마케팅팀장은 “오프라인에서는 유통이 힘을 지녔지만, 모바일 앱 시대에는 컨텐츠를 가진 쪽이 힘을 얻게 된다”며 “유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앱스토어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컨텐츠를 가지지 못한 쪽은 설자리가 없어지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라딘이 앱 컨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유아‧어린이 교육용 앱은 시장 테스트의 차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알라딘이 이번체 출시한 ‘낱말카드’ 앱은 ‘유아가 알아야할 필수 낱말 300선’을 엄선, 일러스트가 아닌 생생한 고화질의 사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앱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알라딘은 ‘사용자 옵션 설정’을 꼽았다.

기존에 나온 앱들이 무료나 저가라는 이유로 사용자의 설정 기능이 거의 없고, 초기값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를 배려하는 옵션 기능에 초점을 둔 것이다.

알라딘의 한글낱말카드와 영어낱말카드는 각각 1.99달러이며, 한영통합 풀버전은 2.99달러며, 오는 18일까지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각각 1달러씩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