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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소비문화, 모바일 속으로 ‘풍덩’

유통전문가들, 내년 소비키워드로 ´모바일´·´가치소비´ 꼽아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등록 : 2011-12-22 11:49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안의 쇼핑’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소비자의 쇼핑문화는 물론, 유통업계의 사업계획까지 바꾸게 된 것으로, 내년에는 ‘모바일쇼핑’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유통 전문가들이 뽑은 2012년 소비키워드로 ‘가치소비’와 함께 ‘모바일’이 선정 됐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업체 CEO, 학계, 관련단체 등 유통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2012년 10대 소비키워드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0대 소비키워드로 ‘가치소비’(18.6%)와 ‘모바일’(17.7%)을 가장 많이 뽑았고, ‘절약’(13.4%)과 ‘다채널소비’(10.5%)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가격’(9.6%), ‘친환경’(8.1%), ‘안전‧안심’(7.2%), ‘소량구매(7.2%)’, ‘웰빙’(4.4%), ‘문화‧여가’(3.3%)가 10대 키워드 안에 뽑혔다.

모바일의 경우, 유통업체들이 모바일쇼핑 시장에 속속 진입하며 복잡한 결제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키워드 1위를 차지한 ‘가치소비’ 역시 향후 쇼핑문화로 정착될 전망이다.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히 소비하는 성향이 올해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명품 아니면, 최저가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크게 나타났다”며 “미래에는 명품에서도 특정 브랜드 만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전문가들은 내년 소비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세계경기 및 국제금융시장’(26.4%)을 최고로 많이 뽑았다. 이어 ‘소비심리’(17.9%), ‘국내물가’(13.2%), ‘내수경기’(10.8%), ‘수입물가’(6.1%), ‘자산가치’(5.7%), ‘가계부채’(5.2%) 등을 차례로 꼽았다.

한편 올해 유통가 트랜드에 대해선 ‘4C’로 요약됐다. 대한상의는 다사다난했던 올해 유통업계를 Conflict(갈등), Change(변화), Chance(기회), Competition(경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