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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R탱커 강자 SPP조선, 올해 14억불 수주

전 세계 MR탱커 시장 점유율 절반 넘어…4년 연속 최우수 선박 선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12-27 16:17

▲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지인 네이벌아키텍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된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아스티르 레이디’호 전경.

SPP조선이 주력선종인 석유화학제품선 수주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해 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SPP조선은 올해 총 14억 달러 규모의 선박 40척을 수주하며 올해 초 세웠던 수주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종별로는 MR(Medium Range)급 석유화학제품선이 올해 수주의 70%를 차지하며 SPP조선의 수주행진을 이끌었다.

일반적인 유조선보다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석유화학제품선은 아직까지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SPP조선은 올해 글로벌 석유화학제품선 시장에서 50% 이상의 선박을 수주하며 글로벌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올해 SPP조선이 인도한 선박 중 MR급 석유화학제품선 ‘아스티르 레이디(Astir Lady)’호와 8만2천DWT급 벌크선 ‘레다 C(Leda C)’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 중 하나인 네이벌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Significant Ships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선박 선정으로 SPP조선은 4년 연속 최우수 선박 배출과 함께 SPP조선이 인도한 모든 선종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SPP조선 관계자는 “저연비·친환경 사양을 갖춘 경쟁력 있는 선형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것이 올해 수주행진을 이끌었다”며 “SPP조선은 지금까지 80척의 석유화학제품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선주들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이달 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PP조선은 약 45억 달러 규모의 선박 119척(210만7천CGT)을 수주잔량으로 보유하며 글로벌 조선그룹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