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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재성 사장 “안정적 조업물량 확보 주력”

재무부문 관리, 사업부문·계열사 간 사업협력 강화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1-02 11:12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안정적 조업물량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정하고 이에 따른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8년 리먼쇼크로 시작된 금융위기는 지난해 유럽을 휩쓴 재정위기로 재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동 등은 우리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를 분석해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각 사업본부에서는 시장환경에 맞는 영업전략을 수립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험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 대비 19.6% 증가한 306억 달러,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27조6천억원으로 정한 이 사장은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와 함께 올해와 같은 경영환경 하에서는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는 재무부문의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단계 발전된 성과를 이루기 위해 개별 사업본부의 약진과 함께 사업본부 간, 나아가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협력방안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성장동력 확보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안전하고 보람찬 일터의 지속적 실현 등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수익창출의 근원이 되는 주력사업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우위를 유지해나가는 한편 미래 육성사업 분야에서는 시장 내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이 조기에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경쟁업체 대비 차별적 우위를 유지하고 해외시장 관리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추진을 위한 글로벌 경영관리 능력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안전을 무시하고 이룬 성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만큼 안전하고 보람찬 일터가 기본임을 명심하고 공존공영의 성숙된 노사문화 지속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는데 사람의 나이 40세를 ‘불혹’이라고 표현하듯 현대중공업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의 4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도 우리 앞에 수많은 도전이 놓여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