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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남상태 사장 “주력제품 경쟁력·미래성장동력 확보 총력”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1-03 15:28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가 제조업에서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모두가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쟁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수주하고 2년 연속 ‘10조·1조’ 클럽 가입이 확실시 되는 등 세계 초일류 그룹으로 발돋움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된 ‘F1 2기 전략’ 2차년도인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제조업에서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성공적인 변신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남 사장은 주력사업에서의 일등 경쟁력과 향후 먹거리가 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일반 상선 대비 해양플랜트의 비중은 45%였으나 올해부터는 70~80%에 달할 정도로 해양플랜트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게 지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사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광구사업 개발에서 파생되는 선박 및 해양설비 수주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을 확보해 미개척 분야인 서브시(Sub Sea) 시장과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올해도 회사매각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생각되나 주주가 누가 되던 회사의 주인은 우리이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자는 뜻인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앞서 제시한 두 가지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