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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5.5억불 규모 VLCC 수주 전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1-06 11:52

대우조선해양이 5억5천6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영국 해사전문지인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쿠웨이트 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와 다수의 VLCC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쿠웨이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척당 선가는 1억1천만~1억3천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9천만 달러로, 선박중계업체인 펀리스가 9천900만 달러로 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KOTC는 지난 2008년 8월에도 대우조선에 VLCC 4척을 척당 1억7천700만 달러에 발주했는데 이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에 발주할 예정인 이들 선박은 KOTC가 선단에 새로 추가시키는 9척의 선박에 포함돼 있으며 KOTC는 현재 대우조선에 8척의 VLCC와 2척의 석유제품운반선(Product Tanker)를 발주한 상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아직 협상 초기 단계이고 다른 조선사들도 KOTC의 이번 입찰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선가나 발주하는 선종 등에 대해서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