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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5억6천만불 규모 유조선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1-31 10:05

▲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30일 쿠웨이트 선주사인 KOTC 사무실에서 나빌 부리슬리(Nabil Bourisli) KOTC 회장(사진 왼쪽)과 선박 건조 계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대우조선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 등 총 5척의 유조선을 수주하며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0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 S.A.K)로부터 VLCC 4척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 1척 등 총 5억6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3m, 폭 60m에 31만7천300t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으며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은 길이 250m, 폭 42m에 정제과정을 거친 석유제품 11만t을 수송할 수 있다.

오는 2014년까지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연료절감장치인 전류고정날개(PSS)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감소장치(De-VOC) 등 각종 친환경 장치가 적용돼 미래형 친환경·고효율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2년 대우조선에 VLCC를 처음 발주한 KOTC는 2008년 VLCC 4척, 2010년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 2척 등 지금까지 총 16척의 선박을 대우조선에 발주했다.

남상태 대우조선 대표이사는 “대우조선과 선주인 KOTC는 지속적인 발주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올 한해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능동적인 수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