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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노스페이스, 우리나라만 2배 비싸게 판매

해외 아웃도어, 국내서 최대 115% 비싸… 해외비교시 가격차 심해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2-02-07 16:40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노스페이스가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만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포함한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기능성 제품이 국내에서 최대 115.2%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대학생 법률·소비자상담 자원활동가 모임 상담지기는 해외 아웃도어 라이선스 브랜드의 기능성 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매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5개사 총 23종 기능성 제품을 국내와 해외 공식쇼핑몰 동일모델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고어텍스 사용 의류(5종)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89.3%까지 높았다.

또한 고어텍스 사용 신발(3종)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96.8% 비싼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격차가 가장 심했다.

고어텍스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내수, 발수, 보온 기능) 자체 제작 소재(옴니 드라이·히트·테크, 콜롬비아社)를 사용한 의류(2종)는 최고 38.2% 비쌌다.

이에 더해 다운패딩, 극세사 등 보온소재를 사용한 의류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115.2%나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노스페이스의 경우, 국내에서 최고 91.3%까지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상담지기 관계자는 "고기능성을 표방하는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외국 판매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며 "제품의 품질에 걸 맞는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이 책정돼할 뿐더러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