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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스토어’ 덕, 홈플러스 모바일쇼핑 매출 2천% 신장↑

6억7천만원 기록… 가상스토어 버스정류장 중심으로 확대, 총 23개 운영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등록 : 2012-02-08 16:11

▲ 지하철 역사 안에 위치한 가상스토어.
지난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역사 안에 처음 선보인 홈플러스 ‘가상스토어’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가상스토어 매장이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지역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 가상 스토어’ 오픈 이후 모바일쇼핑 매출이 주당 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오픈 첫달인 지난해 8월 대비 모바일쇼핑 매출이 무려 2천133% 신장, 6억7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선릉역과 광화문 버스정류장 등 2곳에서만 운영하던 가상스토어 매장을 최근 23개 점포로까지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 500여개 주요 상품이미지를 바코드 또는 QR코드와 함께 실제 쇼핑공간처럼 구현해 놓은 ‘가상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고, 10월 서울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들어 대학로, 신촌, 강남역 등 서울시 21개 버스정류장에 가상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는 가상스토어 쇼핑 매출에서 20~3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65%로 나타남에 따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점포를 낸 것이다.

▲ 버스정류장에 있는 가상스토어.
기존 20~30대 고객 매출비중이 오프라인 30%, 온라인에서 50%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젊은 층의 가상스토어 이용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루 분석됐기 때문이다.

또한 홈플러스 스마트앱은 가상스토어 영향을 받아 9개월 만에 다운로드 이용자 93만명을 달성했다. 매일 약 4만8천여명의 고객이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도 업태·시간·장소를 불문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기존 유통업계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가상스토어는 고객이 상품의 바코드나 QR코드를 홈플러스 스마트앱으로 촬영해 언제 어디에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듯 직접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게 한 서비스.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