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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동맹 ´G6´, 내달 본격 서비스 개시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2-02-09 14:23


세계 최대규모 해운동맹인 G6가 내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상선은 내달 첫째주부터 G6의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를 신규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이었던 4월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아시아~유럽 간 약 40여개의 항만을 기항하는 이 노선에는 한국 부산, 광양항이 포함되며 중국에서는 상하이, 닝보어 등 총 8개 항구가 포함됐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사우샘프턴, 탬즈포트와 독일의 함부르크, 브레머하펜을 비롯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프랑스 르아르브 등을 기항한다.

특히 기존에 기항하지 않던 발틱 지역의 폴란드 그단스크와 스웨덴 고텐부르크도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됐다.

또 지중해에는 이탈리아 제노바, 프랑스 포쉬르메르, 스페인 바로셀로나, 이집트 다미에타 등의 항만에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4월부터는 터키 이스탄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 포함된 흑해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이집트 포트사이드, 모로코 탕헤르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G6는 중국 다롄·신강~북유럽 항로의 경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시작 시점을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G6는 기존의 43척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90척의 선박을 운영할 뿐 아니라 1만4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을 투입해 선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 남중국, 로테르담, 함부르크, 홍콩, 상하이 등 물동량이 많은 주요 항구에서는 기항 횟수를 늘려 화주들의 다양한 요구를 즉시 반영토록 했다.

아울러 중복 기항지는 없애고 각 항로를 최대한 짧게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서비스 지역 및 선대규모, 운송 시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라고 자부할만하다”며 “이를 통해 현대상선의 서비스와 세계 해운시장에서의 위상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현대상선이 소속되어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하팍로이드, APL, MOL, NYK, OOCL 등과 함께 새로운 해운동맹 ‘G6’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