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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봄맞이] "이젠 커피만으론 심심해", ´와플´ 대세

´정통 벨기에식´표방, 프리미엄 와플 속속 등장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등록 : 2012-03-02 09:24

▲ 카페베네의 ´젤라또 와플´.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외식분야에선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와플´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과거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큼지막한 크기의 둥근 빵에 잼과 크림을 발라 반을 접어 먹는 와플이 아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정통 벨기에식’을 표방한 프리미엄 와플을 속속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창업시장에서 ‘와플이 대세’라는 이야기가 오갈만큼 와플메뉴는 커피전문점 분야에서 급속도로 빠른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도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와플반트’를 시작으로 속속 와플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와플반트는 지난해 4월 브랜드 론칭 이후 7개월 만에 점포수 100개를 돌파하며 현재 가맹점만 125개에 달할 정도로 창업시장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사바사바치킨을 운영하는 마세다린도 최근 와플브랜드 ‘벨코와플’을 론칭했으며, NF푸드빌은 지난달 24일 ‘와플트리’를 론칭했다.

사이드메뉴에 와플을 내걸은 기존의 커피전문점도 와플의 인기가 높다.

▲ 와플 전문점 ´와플반트´ 매장 전경.

카페베네에 따르면 음료를 제외한 사이드메뉴 중 와플메뉴는 허니브레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얹은 젤라또 와플과 생크림 딸기와플을 중심으로 와플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서도 와플은 호황을 맞고 있다.

서울 노량진에서 커피전문점 ‘카페루’를 운영하는 김사원(30)씨는 “손님들이 3테이블에 1테이블 꼴로 와플을 주문한다”며 “와플메뉴가 몇년 전 큰 인기를 누리다 잠시 시들했는데, 최근들어 인근에 와플전문점들이 들어서면서 붐이 조성돼 다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