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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1억불 규모 컨선 수주 전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4-10 17:44

올해 들어 컨테이너선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영국 해사전문지인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으로부터 1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이 용선할 것으로 알려진 이들 선박의 선가는 TEU당 9천 달러 미만 또는 척당 1억1천500만 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돼 1억7천만 달러에 육박했던 지난 2008년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장룽파(张荣发) 에버그린 회장이 100여척의 컨테이너선 발주 계획을 발표하면서 “컨테이너선의 신조선가는 TEU당 1만 달러 미만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조선사들의 연구개발로 인해 2009년 이전 일일 245t의 연료를 소비하던 선박이 최근에는 175t 소비에 그칠 정도로 연비가 크게 개선된 것도 이번 선박 발주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