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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업계, 어려움 해소 방안 논의 ´한자리´

경남도, 조선해양 관계자 회의...문제점 진단 및 미래방향 모색
중소 조선사 활성화 방안 논의, 선수금 환급보증(RG) 협조 당부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2-06-19 16:43

경상남도 내 조선, 해운업계 및 금융업계 등 조선해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 조선사 활성화 방안 등 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경상남도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조선소, 해운사, 금융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은 물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신아에스비, 21세기조선 등 중ㆍ대형 조선소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STX팬오션,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사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도 동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 여파에 따른 선가하락, 선박 발주율 감소 및 기술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으로의 급격한 전환 등 조선해양산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조선해양산업 관계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내용으로는 경남도 주력산업이자 수출액의 52%를 차지하고 세계 1위 수주율을 달성하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을 2020년까지 이를 유지ㆍ달성하기 위한 육성방안과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형 조선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중소형 조선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 중소 조선사의 신규 수주활동 등 자구노력의 필요성 및 신규 수주 시 반드시 필요한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을 담당하는 금융권 관계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해외 유수 업체와의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참가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검토한 후 경상남도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육성 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조선해양산업계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