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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자동차운반선 2척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7-12 18:35

▲ 지난 2010년 현대미포조선이 넵튠라인즈(Neptune Lines)에 인도한 자동차운반선(PCTC) 전경.

현대미포가 연비를 향상시킨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수주했다.

12일 로이드리스트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사인 넵튠라인즈(Neptune Lines)로부터 PCTC 2척을 수주했다.

약 3천800대의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오는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미포는 이번 계약과 함께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해 향후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넵튠이 현대미포에 PCTC를 발주한 것은 지난 2007년 3천500대의 자동차를 운송할 수 있는 선박 4척을 발주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환경오염 물질은 줄이고 연비는 향상됐다.

또한 단거리 운항을 위해 선박의 방향 조정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발주 당시 선가는 척당 5천4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발주된 선박의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벌크선이나 유조선 정도는 아니지만 자동차운반선의 선가 역시 지난 2007년보다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6개월 간의 프로젝트 개발과정을 거쳐 진행된 이번 거래는 중형 크기 자동차운반선 분야에서는 오랜만에 발주된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와 유코가 최근 발주한 선박은 대형 원양 운항을 위한 차량 운반선들이었다”고 밝혔다.

지중해와 흑해 지역 18개국 25개 이상의 항구에서 연간 7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운송하고 있는 넵튠라인즈는 단거리 운송을 주도하고 있는 선사로 11척으로 구성된 선단 외에 기간 용선 2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