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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CCFI]다시 하락세…선복량 감축 본격화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9-26 17:02

▲ 출처:상하이항운교역소

10주만에 소폭 반등했던 중국발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비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선사들은 운항 서비스 축소, 감속운항 확대 등 본격적인 선복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26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주간 CCFI(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종합지수는 전주(1천235.18) 대비 0.7%(8.15) 하락한 1천227.03으로 마감됐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항로는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과 미국 항로 운임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유럽 항로는 2.2% 하락한 1천630.54를 기록했으며 지중해 항로도 1천632.81을 기록하며 3.8% 떨어졌다.

북미 항로는 중국~북미 서안이 0.7% 떨어진 1천157.43을 기록한 중국~북미 동안은 2.3% 오른 1천310.1을 기록했다.

아시아 항로는 중국~한국 항로가 7.5% 급등한 598.66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국~일본 항로가 0.8% 오른 773.8, 중국~홍콩 항로가 0.9% 오른 827.19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항로는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페르시아만과 홍해를 향하는 항로도 1.1% 오른 1천211.81을 기록하며 1천200선을 돌파했다.

비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서비스 축소, 감속운항 확대 등 글로벌 선사들의 선복량 감축도 이어지고 있다.

에버그린은 선복량 조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유럽 항로를 운항하는 ‘CES’ 서비스에 대해 감속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0주를 주기로 운항하던 ‘CES’ 선박들은 11주를 주기로 운항하게 된다.

이와 함께 CKYH얼라이언스는 극동~북미 동안 항로를 거쳐 수에즈로 향하는 운항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스코(COSCO)와 한진해운이 각 3척, K라인이 2척, 양밍마린이 1척 등 총 9척에 달하는 3천400~4천800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된 이 항로는 오는 28일 중국 옌텐(Yantian)항 출항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CCFI지수는 중국 교통부가 주관하고 상하이항운교역소가 집계하는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로, 1998년 4월13일 처음 공시됐다. 1998년 1월1일 1천포인트를 기준점으로 시작한 CCFI지수는 세계 컨테이너시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한 지수이자 중국 해운시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