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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FSRU 수주 전망

회그LNG, FSRU 발주 위해 1억불 규모 채권 발행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09-28 17:48

회그LNG(Hoegh LNG)가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면서 이번 채권 발행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발주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그LNG가 창사 이후 현재까지 발주한 3척의 FSRU를 모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바 있어 이번 설비도 현대중공업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회그LNG는 최근 6억 노르웨이크로네(미화 약 1억6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회그LNG는 이번 채권 발행이 일반적인 기업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4번째 FSRU 발주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글로벌 LNG 발주잔량이 사상 최대 수준인 77척에 달하는 상황에서 FSRU의 추가발주는 선박 공급과잉 우려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회그LNG가 이달 초에도 칠레 인근 수역에서 FSRU 계약을 수주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인근에서 또 다른 FSRU 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 FSRU 추가발주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일본 정부가 원자력발전 사업을 전면 포기한다고 밝힌데 이어 미국 및 호주의 LNG 화물이 오는 2014~2015년 사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인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회그LNG의 이번 FSRU는 현대중공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그LNG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척의 FSRU를 발주했는데 현대중공업이 이들 설비를 모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지 금융권에서 회그LNG가 채권을 발행한 것을 두고 FSRU 발주를 예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FSRU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