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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LNG-FSRU 1척 수주

회그LNG, 현대중공업에만 4번째 FSRU 발주…선가 2.5억불
‘STX 프론티어’호 지분 참여 통해 팬오션과 사업협력 추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10-02 17:42

현대중공업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추가 수주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회그LNG(Hoegh LNG)는 현대중공업에 4번째 LNG-FSRU를 발주했다.

이번 발주는 옵션계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15년 인도될 예정이며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에 회그LNG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LNG-FSRU와 비슷한 2억5천만 달러 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주에 따른 자금확보를 위해 회그LNG는 지난주 7억 노르웨이크로네(미화 약 1억2천21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회그LNG는 육상 LNG터미널 건설이 쉽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FSRU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에 기존 발주한 3척의 FSRU도 인도네시아, 리투아니아, 칠레 프로젝트와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FSRU는 지리적인 문제나 관련 법규, 민원 등의 문제로 육상 LNG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지역의 에너지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육상 LNG터미널 건설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LNG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회그LNG는 이번 FSRU 발주와 함께 지난 2010년 6월 건조된 ‘STX 프론티어(STX Frontier)’호의 지분 50%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회그LNG는 기존 렙솔(Repsol)과의 용선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2013년부터 STX팬오션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STX 프론티어’호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베이넝 스톨레(Sveinung Støhle) 회그LNG CEO는 “우리는 LNG 재기화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STX팬오션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 ‘STX 프론티어’호는 3~5년의 중기 용선시장을 바라보고 추진했으며 이번 결정이 회사에 최선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