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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참치선망선 2척 수주

소나, 위성통신장비 등 최신설비 탑재…2013년 말 인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10-06 20:32

▲ 지난 8월 성동조선해양이 사조산업에 인도한 1천900t급 참치선망선 ‘사조 콜롬비아’호

성동조선이 지난 2010년에 이어 참치선망선 2척을 추가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성동조선해양은 6일 사조산업으로부터 1척, 사조오양으로부터 1척 등 총 2척의 참치선망선(Purse Seiner)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성동조선이 지난 2010년 수주했던 것과 동일한 1천900t급으로 어군탐지기, 소나,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등 최신장비를 탑재해 오는 2013년 말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초대형 어망을 이용해 참치를 어획하는 참치선망선은 원양어선 중 가장 발전된 선박으로 성동조선이 건조하는 참치선망선은 통조림용 뿐 아니라 횟감용 참치 보관시설도 탑재해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참치선망선의 상당수가 노후선이어서 선단교체를 위한 발주수요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총 379척의 국내 원양어선 중 21년 이상 된 어선은 전체의 83.9%인 318척에 달하며 현재 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500여척의 참치선망선도 대다수가 선령 20년을 넘긴 노후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이동속도가 빠른 참치를 어획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어군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설비를 갖춘 어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원양어선 시장의 교체수요는 불황에 허덕이는 조선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