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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YK, 4년 만에 자동차운반선 발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2-10-17 17:53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일본 NYK(NIPPON Yusen Kaisha)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운반선(PCTC)선을 발주하며 선단확장에 나섰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NYK는 자동차 7천대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 4척을 발주했다.

기존 선박 대비 연비를 약 30% 향상시킨 최신식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이들 선박 중 2척은 이마바리조선(Imabari Shipbuilding)이 미츠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의 기술지원을 받아 건조하고 나머지 2척은 일본 에히메(Ehime)현에 위치한 신쿠루시마조선(Shin Kurushima Dockyard)에서 건조된다.

121척의 자동차운반선을 보유한 NYK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EU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나 올해 수익이 증가했으며 선단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YK는 지난 7월 기존 계획했던 투자규모를 1천900억엔에서 1천50억엔으로 삭감했지만 자동차운반선 선단은 오는 2017년 3월까지 130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 2분기 실적은 후쿠시마 지진이 발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NYK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자동차운반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2개의 파나마 운하 수로보다 폭이 넓지만 2014년 가을부터 운영될 예정인 세 번째 수로는 운항 가능한 포스트 파나막스 선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