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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노조, 158억 손배, ´노사협의´ 해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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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1-14 18:22

한진중공업 노동조합(교섭대표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욱)은 "고 최강서 열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쟁점이 된 사측의 158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문제를 올해 임금인상 교섭과 함께 노사협의로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노조 측은 또다른 노조인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가 동의한다면 양 노조와 사측이 노사협의로 손배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어 "노동법 상 ´교섭대표 노동조합´인데도 현안을 풀지 못해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족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가 동의한다면 별도의 분향소 설치·운영, 장례위원회 공동 구성, 추모사업 추진에 관한 공동협의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노조위원장은 "장례의 전제조건으로 손배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른 시일 내 합리적인 해결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투쟁만능주의를 벗어던지고 화해와 대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노동조합은 온건 성향으로 지난해 1월11일 두번째 노조로 설립됐다. 전체 생산직 조합원 751명 가운데 73%인 547명이 가입돼 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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