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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수빅조선소, 올해 6억불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03-06 13:27

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옵션 포함 총 6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LPG선 수주에도 성공하며 가스선 시장에도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옵션 포함 총 6억 달러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그리스 선사인 테크노마르(Technomar)로부터 6천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수빅조선소는 벨기에 선사인 엑스마(Exmar)로부터도 3만8천㎥급 LPG선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컨테이너선, 유조선, 벌크선을 위주로 수주활동에 나섰던 수빅조선소는 이번에 LPG선을 수주함으로써 가스선 시장에도 신규 진입하게 됐다.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컨테이너선의 경우 지난 2011년 수주한 선박보다 연료 소비량이 5~7% 절감된 경제형 선박으로 알려졌으며 LPG선도 LNG와 LPG, 중유를 연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추진시스템이 적용돼 친환경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천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던 독일 NSC가 추가발주를 위한 옵션 행사에 나서고 있으며 다른 유럽 선주와도 18만t급 벌크선 4척 건조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노사문제를 해결한 영도조선소도 유럽 선주와 해양지원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5년 만에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업황 침체와 노조 시위 등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수주노력을 펼쳐왔다”며 “최근 해외 선주사가 발주한 해양지원선 수주가 가시화되고 국내 벌크선 수주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일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