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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수빅조선소, 컨테이너선 8척 LOI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03-11 13:05

한진중공업은 지난 8일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가 유럽 선주와 5천4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비를 향상시킨 이번 선박은 지난해 수빅조선소가 수주한 선박과 동일 선형으로 건조될 예정이어서 동형선 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천800TEU급 컨테이너선, 3만8천㎥급 LPG선 등 옵션 포함 총 6억 달러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한 바 있는 수빅조선소는 지난해 체결한 옵션계약도 남아 있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위해 싱가포르 조선소와 해양플랜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경기 침체와 노사갈등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온 한진중공업은 안정적 물량 확보와 수익구조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최근 수빅조선소 뿐 아니라 영도조선소에서도 해양지원선 LOI를 체결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확정될 경우 올해 들어서만 옵션 포함 총 20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며 “연초 이어진 수주소식이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