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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최대 11억불 컨선 수주 임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04-05 10:27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8천TEU급 컨테이너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옵션 포함 총 11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주사는 최근 선가, 인도 시기, 선박 특성 등 이번 발주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칠레 선사인 CSAV(Compania Sud Americana de Vapores)는 최근 삼성중공업에 발주를 추진 중인 선박에 대한 계약조건을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선박은 9천300TEU급 7척으로 오는 2014년 말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척당 선가는 8천140만 달러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7척이 포함돼 있어 총 발주금액은 최대 11억3천960만 달러에 달한다.

CSAV는 확정 발주 7척에 대한 발주자금 중 40%인 2억3천만 달러는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 3억4천만 달러는 선박금융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선박은 인도 후 현재 용선 중인 선박을 대체하게 되며 이에 따라 기존 37% 수준인 CSAV 선단의 사선 비중도 55%까지 늘어나게 된다.

CSAV 관계자는 “연비가 크게 향상된 이들 선박이 인도되면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컨테이너선단을 운영하는 선사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선 비중 증가로 인해 용선비용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CSAV는 지난주 폐암으로 별세한 길레르모 룩식 크레이그(Guillermo Luksic Craig) 전 회장 후임으로 프란시스코 페레즈 마케나(Francisco Perez Mackenna)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