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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대 컨선 명명식 개최

2011년 수주한 1만8천TEU급 선박 20척 중 첫 호선 건조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06-16 09:55

▲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Ane Maersk Mc-Kinney Uggla) 머스크 그룹 이사회 부의장 등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 명명식에 참석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1만8천270TEU급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은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을 비롯해 미카엘 프램 라스무센(Michael Pram Rasmussen) 머스크 그룹 이사회 의장, 소렌 스카우(Soren Skou) 머스크 라인 사장, 피터 뤼스홀트 한센(H.E. Peter Lysholt Hansen)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길이 399m, 폭 59m에 20피트 컨테이너 1만8천270개를 적재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현재까지 건조된 선박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경제성과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트리플-E’급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중국 CSCL(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로부터 수주한 1만8천400TEU급 선박 5척이 인도되기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라는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1년 선박 계약 당시 머스크 그룹을 이끌던 고 머스크 맥키니 몰러 회장의 이름을 딴 이 선박을 시작으로 총 20척에 달하는 1만8천TEU급 선박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에 총 43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대우조선은 이 중 2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에 인도되는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는 대우조선과 머스크, 그리고 조선업계 역사에 새 지평을 여는 선박”이라며 “양사가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