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1일 17:31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한진중공업,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07-25 13:38

한진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한진중공업은 2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노사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며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협상을 진행해 온 한진중공업 노사는 24일 임금 3% 인상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5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57.7%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통과됐다.

사측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회사 정상화에 매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안정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임금인상을 결정했으며 노조 측은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고 단체협약의 상당부분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초 노사갈등을 종식한데 이어 이달 들어 15만t급 벌크선 4척을 수주하며 5년 만에 선박수주에도 성공한 한진중공업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성문 한진중공업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회사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5년 만에 수주에도 성공한 만큼 경영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위원장도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무분규 타결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며 “조합원들의 생활과 고용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일감확보를 통해 노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