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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 영업손실 557억원…적자전환

매출액 2조 6천684억 원...3분기 성수기 진입, 물동량 증가 및 영업수지 개선 기대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3-08-09 17:24

한진해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매출액이 2조 6천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5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04억3천90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대비 6.9% 증가한 2조 6천684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8.9%의 수송량 증가로 전 분기대비 6.8% 증가한 2조 1천965 억원을 달성했고 벌크 부문은 전 분기대비 8.2%의 수송량 증가로 7.1% 증가한 3천6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은 주요노선인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 전 분기 대비 각각 10.0%, 7.6%, 8.3%의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증대에 따른 운임회복 지연으로 7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벌크 부문에서는 시황 하락 지속으로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부산신항만 및 스페인 알제시라스 등의 터미널 사업 영업수지 확대로 기타법인 부문 수익성은 호전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3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주요 노선의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 및 지속적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크 부문은 글로벌 선복 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철광석 수출국들의 공급량 증가, 미국 및 러시아의 곡물 수출량 증대효과로 시장은 점차 회복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3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급 상황 호전과 추가적인 운임회복 노력, 적극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영업수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