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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기 사관생도 접수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10-18 10:33

▲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초 중공업사관학교 개교와 함께 학력파괴채용이라는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대우조선이 올해도 3기 고졸 사무기술직 채용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다음 달 말부터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오는 2014년 입사할 3기 중공업사관생도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양 분야 합격자들을 대우조선의 체계적이 인재양성 과정과 현업근무를 통한 학업 및 업무성과에 따라 입사 8년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 채용인원과 일정은 추후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dhia.dsme.c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기초시험,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합격자들은 내년 초 정식 채용된다.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 분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실무·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이 이뤄지며 입사 후 첫 1년 간 집체교육에 이어 2년차부터는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교육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공과대학 과정은 2년 정규과정 수료 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대우조선은 학업성적과 근무태도가 우수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 취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계고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은 수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며 해당 학생들은 대우조선의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OJT 실무교육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 육성된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열정적인 학습태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1기·2기 사관생도들은 기초이론, 실무교육, 글로벌교육, 감성교육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1대1 멘토링, 군복무자를 위한 케어 프로그램 등 대우조선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경영진은 중공업사관생도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재호 사장은 이달 초 중공업사관학교 전체 생도들에게 직접 책을 선물하며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주문하는 등 미래 회사 주역으로서의 자기개발을 강조했다.

고 사장은 “미래 대우조선의 주역은 중공업사관생도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3기 중공업사관생도 채용에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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