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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영도, 2.2억불 벌크선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10-28 13:57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지난 7월 벌크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벌크선 추가수주에 성공했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및 터키 선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억2천만 달러 규모이며 이번 수주에는 동형선 4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옵션 포함 올해 영도조선소에서만 총 6억 달러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오는 2015년까지의 일감을 채운 한진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영도조선소 정상화와 함께 일감 부족에 따른 휴업문제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도 올해 20억 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보이며 안정적인 일감확보에 성공했다.

수빅조선소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옵션 포함 총 22억 달러 규모의 선박 37척을 수주해 이미 향후 3년치에 해당하는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9천TEU급 이상의 포스트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추가수주가 예정돼 있는 등 글로벌 조선소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에서 옵션 포함 총 28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둔 한진중공업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 영도조선소 12억 달러, 수빅조선소 17억 달러 등 총 29억 달러의 공격적인 수주목표를 설정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글로벌 선주사를 상대로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매진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수주로 노사 모두가 영도조선소 정상화를 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열의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