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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부유식발전플랜트 건설지지”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3-11-11 10:49

▲ 대우조선해양이 개발 중인 부유식 화력발전소(BMPP: Barge Mounted Power Plant)의 조감도.ⓒ대우조선해양

전경련이 프랑스 측에 제안한 부유식 발전플랜트(Barge Mounted Power Plant, BMPP) 공동건설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파리에서 프랑스 경제인연합회인 메데프(MEDEF)와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BMPP 공동건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철 전경령 부회장은 “BMPP가 프랑스 기술력과 한국 제조업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으며 조양호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은 “BMPP 공동건설은 한국의 ‘창조경제’와 프랑스의 ‘미래전략산업’이 결합되는 뉴비즈니스 창출 비전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조선은 BMPP가 조선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로 판단해 지난 5월 남부발전과 사업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 발전사업 입찰 및 사업개발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BMPP는 항만 내부나 하구 등에서 화물을 수송하는 바지선과 화력발전소가 결합된 발전설비로 건설기자재 및 고급 현장 건설인력 수급이 어려운 해외 육상발전소 건설에 비해 품질 및 납기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플랜트 제작이 완료된 상태에서 운송되기 때문에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동남아 등과 같은 도서 지역에서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BMPP의 기동성을 활용하면 노후화 등으로 인해 기존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플랜트를 건설할 때 발생하는 단기적인 전력공백도 대체할 수 있으며 해상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 및 테러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전경련이 프랑스 측에 부유식 발전플랜트 공동건설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프랑스의 기초과학 및 기술과 한국 조선업의 강점이 결합될 경우 BMPP 산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