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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CEO 연봉 삼성重, 평균연봉 STX ‘최고’

박대영 사장, 16억4천만원으로 고재호 사장보다 두 배 높아
STX조선 직원 1인당 평균급여 7천9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04-01 14:23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STX조선이 약간 더 높았다.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사 경영자 중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사장은 지난해 급여 4억9천200만원, 상여 2억6천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억8천100만원 등 총 16억3천800만원을 받아 국내 조선사 경영자 중 유일하게 10억원을 훌쩍 넘는 연봉을 기록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급여 4억9천98만원, 상여 4억8천38만원 등 총 9억7천135만원을 받아 박대영 사장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7억8천591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건설장비부문 사장에서 물러난 최병구 현대중공업 이사는 24억4천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급여, 상여 외에 퇴직금(16억3천138만원)과 임원 퇴직소득 금액 한도초과액(1억1천316억원)이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7억490만원, 오병욱 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6억6천771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해 8억1천만원의 연봉을 받아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7억5천720만원으로 매달 6천31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STX조선해양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경영진의 지난해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1인당 평균 급여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TX조선은 지난해 2천819명의 직원들에게 약 2천214억원을 급여로 지급했으며 이에 따른 1인당 평균 급여는 7천9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삼호가 7천745만원으로 STX조선 다음으로 많았으며 삼성중공업(7천600만원), 대우조선(7천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의 1인 평균 급여는 7천232만원에 그쳤으나 사업부문별로는 다소간의 차이를 보였다.

7개 사업부문 중 플랜트사업부문이 8천4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엔진기계(7천677만원), 전기전자(7천623만원), 해양(7천430만원)이 뒤를 이었다.

그린에너지사업부문은 남직원 기준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6천830만원을 기록했으나 평균 근속연수도 10.1년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현대미포는 6천900만원, 한진중공업은 5천267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