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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빅3, 모잠비크 FLNG 수주전 나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06-24 17:21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빅3’가 모잠비크 해역에 투입되는 LNG-FPSO(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수주를 두고 경쟁에 나섰다.

24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에너지기업인 Eni는 최근 모잠비크 해상에 설치될 FLNG 입찰과 관련한 기본설계(FEED)를 접수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중공업-사이펨(Saipem), 대우조선해양-KBR, 삼성중공업-테크닙(Technip)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이들 컨소시엄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Eni를 상대로 한 사업설명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ni는 오는 2019년 FLNG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FEED 수행기간도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사들은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1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 설비는 모잠비크 해상에 위치한 맘바(Mamba) 가스전에 투입돼 연간 240만t의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최대 400만t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