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0일 15:49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북극항로 개척 위해 제2쇄빙연구선 필요"

제 3회 북극해 포럼…´북극 상주민 필요´ 제언도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등록 : 2014-10-01 14:18

북극항로 개척과 북극해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아라온호에 이은 제2쇄빙연구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부장은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북극해포럼에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항로, 어장, 유전 등 자원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국가들의 선점의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부장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 서남극해 연구 증가, 세종기지 보급 등으로 아라온호의 남극해 항해일수가 늘어났다"면서 "아라온호는 지난해 운영일수 중 20.9%만 북극항해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북극해 연구투입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극항로 주변의 해양·해빙·기상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연구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극이사회 설립업무에 관여했던 오란 영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북극에 거주민을 상주시키는 방안을 세심히 고려해보라"며 "한국의 선진기술 등 비교우위를 잘 활용하고 북극이사회에 활발히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북극이사회 영구옵서버 지위를 획득하면서 북극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극정책 기본계획´을 밝힌 데 이어 지난달 발표한 해양수산분야 경제활성화 계획에도 극지기술개발 분야를 포함시키기도 했다.(세종=연합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