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15:53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삼성중공업, 6.2억불 LNG선 3척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0-13 09:51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LNG선을 수주하며 이달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거뒀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총 6천640억원 규모의 17만4천㎥급 LNG선 3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18년 인도 후 미국의 아시아 셰일가스 수출에 투입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을 탑재해 운항효율이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현재 미국은 사빈패스(Sabine Pass), 카메론(Cameron), 프리포트(Freeport), 코브 포인트(Cove Point) 등 4개 프로젝트가 미국 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수출승인을 얻은 상태다.

이들 프로젝트에서 LNG 운송에 필요한 선박은 90여척에 달하는데 이중 60여척은 아직 발주가 이뤄지지 않아 당분간 LNG선 발주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수출 승인을 받은 4개 프로젝트 외에 14개 셰일가스 프로젝트가 FERC 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호주와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LNG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과 호주, 동아프리카 등지 LNG 수출이 확대되면서 연간 30척 이상의 LNG선이 꾸준히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NG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수주전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4억4천만 달러 규모의 쇄빙유조선 3척을 수주한 바 있는 삼성중공업은 이번 LNG선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총 65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