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0일 15:49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나이츠브릿지, 골든오션과 합친다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0-15 16:13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의 벌크선사인 나이츠브릿지(Knightsbridge Shipping)와 골든오션(Golden Ocean Group)이 합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골든오션은 72척에 달하는 대규모 벌크선단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15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존 프레데릭센 회장은 최근 나이츠브릿지를 골든오션에 흡수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중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게 되며 합병할 경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6척 포함 총 72척의 벌크선단을 운영하는 선사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 5월 70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양사의 합병은 검토할 만한 방안이며 많은 경우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는 프레드릭센 회장은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합병은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프레드릭센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벌크선사는 골든오션이 유일하게 된다.

5년 전 시황악화와 공동사업자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골든오션은 프레드릭센 회장의 지원에 힘입어 수프라막스부터 케이프사이즈에 달하는 선단과 함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게 됐다.

허먼 빌룽(Herman Billung) 골든오션 최고경영자는 “이번 결정으로 핸디사이즈 시장을 제외한 모든 벌크선 시장에서 골든오션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선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장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우리는 환상적인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