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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컨선 완공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1-18 12:22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9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쉬리롱(Xu Li Rong) 중국 차이나시핑그룹(CSG) 회장, 자오홍저우(Zhao Hong Zhou) 차이나시핑컨테이너라인(CSCL) 회장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9천TEU급 컨테이너선 ‘CSCL 글로브(CSCL Globe)’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길이 400m, 폭 58.6m, 높이 30.5m 규모에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만9천개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을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이 CSCL로부터 수주한 5척 가운데 첫 번째 선박이다.

이 선박은 운항속도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연료를 조절하는 전자제어식 엔진(ME 엔진)을 탑재해 1TEU당 연료소모율이 1만TEU급 대비 약 20% 우수하다.

명명식 후 이달 중 CSCL에 인도될 예정인 ‘CSCL 글로브’호는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80여척의 1만TEU급 이상 선박을 인도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해운업계가 연료비와 운항비용 절감을 위해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컨테이너선 생산기술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