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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가스, 최대 12척 LNG선 발주 추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2-02 16:49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가 한국 조선업계에 최대 12척 규모의 LNG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2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마란가스는 현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과 LNG선 발주를 위한 협상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마란가스가 최소 6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며 12척에 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마란가스는 현대중공업과 LNG선 4척 건조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는 한편 대우조선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마란가스가 이미 대우조선에 17만4천㎥급 선박 4척(옵션 2척 포함)을 발주했는데 이는 마란탱커스(Maran Tankers)가 대우조선에 발주했던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선종변경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마란탱커스(Maran Tankers)는 지난 7월 대우조선과 총 3억9천100만 달러에 VLC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마란가스가 이번에 발주하는 선박들은 오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후 BG그룹에 용선될 예정”이라며 “최종 계약은 향후 두어 달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스선사 중 하나인 마란가스는 현재 총 26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15척의 선박을 발주 중에 있다.

마란가스의 주요 고객인 BG그룹은 전체 용선사 중 가장 많은 선박을 마란가스로부터 용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