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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0번째 세계일류상품 선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2-09 10:21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석유제품선 ‘빅토르 바가예브(VIKTOR BAKAEV)’호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건조한 LR2탱커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통산 10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건조한 11만7천800DWT급 LR2(Long Range 2) 석유제품선 ‘빅토르 바가예브(VIKTOR BAKAEV)’호가 ‘201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유공장에서 정제가 끝난 제품을 전 세계 석유소비지로 운반하는 이 선박은 화물창이 여러 구획으로 나뉘는 등 복잡한 구조로 설계되고 화물 청정도 유지를 위해 고품질의 도장작업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선종이다.

대우조선은 최적의 선형을 개발해 이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기존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에 의존해 온 석유하역시스템(Cargo Handling System)을 자체 설계함으로써 가격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연간 5천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및 판매순위 5위 이내를 기록한 제품을 국가가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대우조선의 대형 석유제품선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25%를 웃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는 종합적 지원을 받게 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제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회사가 건조 중인 선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고객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