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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2-23 10:44

▲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 전경.ⓒ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이 다시 한 번 유조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수주 22억 달러를 돌파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노르웨이 선사인 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NAT, Nordic American Tankers)로부터 1천500억원 규모의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성동조선이 독자설계한 에너지절감형 디자인이 적용된 친환경선박으로 선형 최적화 설계와 함께 연료효율을 높인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엔진을 적용해 기존 선형 대비 약 10% 이상의 연비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규정을 높은 수준으로 만족시키고 있다.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동조선은 중대형 유조선을 비롯한 일반상선 전 선형을 10% 이상의 연비절감효과가 있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며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성동조선은 올해 들어 벌크선 18척, 셔틀탱커 2척, 유조선 22척 등 총 22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선박 42척을 수주하며 연초 수주목표인 19억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진기봉 성동조선 부장은 “NAT는 소유한 선박의 90% 이상이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일 정도로 한국 조선소에 대한 신뢰가 높다”며 “이번 수주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